여름 제철 회를 먹을 때가 다가왔습니다.
그런데 제철 회, 여름이나 장마에 먹어도 될까요? 식중독 위험은 없을까요? 이번엔 회 안전하게 먹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해 볼까 합니다.
목차
- 비브리오 패혈증
- 기생충 감염
- 식중독
- 여름에 걱정 없이 회 먹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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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제철인 회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옛날부터 여름에 회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말을 들으면 아무래도 먹기 꺼려지는 것이 사실이지요. 어떤 이유에서 여름이나 장마엔 회를 먹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을 했을까요?
비브리오 패혈증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균이 상처를 통해 감염되거나 수산물을 날것으로 먹어 감염이 되는 질환입니다. 갑자기 열이 난다거나 오한이 들고 구토와 설사, 복통이 발생하는 편으로 피부에 이상 현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기생충 감염
기생충 감염의 대표적인 예가 고래 회충입니다. 고래 회충은 바다 포유류에게 기생하는 회충의 일종인데 이 회충에 감염된 생선을 날것으로 먹을 경우 3~5시간 이후 복통과 함께 메스꺼움, 구토가 발생합니다. 위염이나 위궤양 등의 증상과 비슷합니다.
식중독
식중독은 음식을 먹은 뒤 유해 미생물이나 유독 물질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복통이나 설사가 발생하고 구토을 하기도 하며 피로감을 느끼고 탈수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여름엔 기온과 습도가 높기 때문에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여름에 걱정 없이 회 먹는 법
- 조리 도구를 청결하게 하기
- 보관 시엔 내장을 제거하고 저온에 보관
- 회를 고를 때, 상태가 좋은 것으로 구매
- 산지에서 직송하거나 그 자리에서 바로 먹을 것
횟집은 자연산이 아닌 양식이라 괜찮다는 말도 있지만, 웬만해선 날것으로 섭취하기 보단 고온에 익혀서 먹는 것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제철 회, 회 여름이나 장마에 먹어도 될까?에 대해 다뤄봤습니다. 여름철에 회 먹을 때, 혹은 회를 먹어야 될지 말아야 될지 고민이 되실 때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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